(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벤이 컴백 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벤은 지난 13일과 14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와 TV조선 ‘엄마의 봄날’에 각각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컬투쇼’의 ‘사랑의 컬센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벤은 “신곡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로 2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고심 끝에 선택한 노래다. ‘벤’ 하면 이런 발라드이지 않을까 해서 이별 발라드를 발표했다”라고 깨알 셀프 홍보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최근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벤은 회사 식구들을 향한 애정과 신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등 다채로운 토크로 재미를 더하며 팬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벤은 청취자를 위해 히트곡 ‘열애중’을 라이브로 직접 열창,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띤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벤은 ‘엄마의 봄날’에서는 허리가 좋지 않은 ‘상순 엄마’를 위해 9년 만에 또 한 번 일일 ‘봄날지기’로 나섰다.
몸이 불편한 ‘상순 엄마’를 대신해 동네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에 나선 벤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딸처럼 엄마를 부축하고 살갑게 대했다. 이어 직접 어르신을 위해 요리를 하고 식사를 챙기며 따뜻함을 선물함은 물론, 부부를 위해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열창해 촉촉한 감동을 선사했다.
벤은 지난 1일 새 디지털 싱글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를 발매하며 컴백,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지난 2021년 결혼, 지난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최근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사진 = SBS 파워FM,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