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김지민이 공개 연인 김준호를 향해 프러포즈급 무대를 선보여 두 사람의 '결혼'에 관심이 모인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술 마시고 눈 뜨면 집에 해장국이 와 있고, 날 위해 사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다"라며 김준호를 칭찬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자신의 엄마한테도 잘 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지민은 김준호가 '애기'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닭살 커플의 면모를 보였고, 과거 '욜로 민박' 코너를 함께하면서 사랑이 싹텄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콩깍지는 시간 문제라고.
특히 김준호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결혼이나 프러포즈를 언급해 왔던 것과 다르게 이날 김지민이 프러포즈급 세레나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무대를 꾸민 김지민은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준호를 만나"라는 깜짝 개사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항상 이벤트도 많이 해주고 받기만 한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5월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 연인인 김지민에게 할 프러포즈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이상민이 프러포즈 계획을 궁금해하자 김준호는 "진짜로 (따로) 한 번 하고, '미우새', '돌싱포맨', '조선의 사랑꾼'에서 총 4번 할 거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눌라게 했다.
2022년 4월에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SNS에도 서로가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잡았다.
끊임없이 '결혼설'이 제기된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에 이어 프러포즈를 연상케하는 과감한 무대까지 선보이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지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