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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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개념 소감 "설 무대 없는 현실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1.09.02 21:20 / 기사수정 2011.09.02 21:24

방송연예팀 기자

▲이수근 수상소감 "많은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부탁드린다" ⓒ MBC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코미디언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수근은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 부문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며 "감사하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웃길 수 있는 사람은 많은데 그 사람들이 설 무대가 한정돼 있다. 이런 방송 사정이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열악한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환경 실태를 꼬집었다.

특히 이수근은 "코미디 프로가 많다는 것은 웃을 일이 많다는 일이다. 국민들이 많이 웃을 수 있도록 많은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에 KBS '성균관 스캔들', MBC '시사매거진 2580', SBS '자이언트', EBS '학교란 무엇인가', CBS '김동규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등 29개 부문 31편과 개인상에 故여운계(공로), 이충헌(보도/KBS), 권재홍(앵커/MBC), 차승원(탤런트), 동방신기(가수), 박영석(방송문화인) 등 24개 부문 24인이 수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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