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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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기력한 상태" 쯔양, 논란 전 밝은 목소리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2 2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4년 간 폭행과 협박, 갈취 등의 피해를 입었을뿐 아니라 40억 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논란이 일기 전 촬영된 '할명수' 영상 속 쯔양의 밝은 목소리가 누리꾼들의 응원을 더욱 이끌어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는 12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폭행 및 착취 피해 고백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선 쯔양의 목소리를 편집 없이 내보내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영상에서 박명수는 쯔양의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냉면을 맛본 후 연락을 취했다. 전화 통화에서 쯔양은 밝은 목소리로 박명수에게 인사를 나눴고, "천만 구독자 축하한다"라는 말에 해맑은 미소로 화답하기도 했다. 

해당 촬영분은 논란이 일어나기 전으로, 영상 속 박명수와 밝은 목소리로 통화를 나누는 쯔양의 씩씩한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쯔양 다시 밝은 목소리 들을 수 있는 날 오길" "쯔양 힘내요" "쯔양 목소리 들으니까 괜히 마음 아프다" "쯔양 밝은 목소리 들을 수 있으니까 좋다" 등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쯔양은 최근 A씨에게 수년간 지속적으로 불법 촬영 및 협박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쯔양의 2차 고소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 형사 사건은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은 최근 렉카 연합으로부터 쯔양이 협박 당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직접 밝히게 됐다. 이와 관련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피해자 당사자로서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이었을 것 같다. 계속되는 오해나 억측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의 피해 사실을 진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 쯔양의 상태에 대해서는 "저와도 연락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라면서 "너무 많이 힘들어 한다. 많은 분들이 너무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까 그것도 감수해야 하는데 그 자체가 많이 버거운 상황"이라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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