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 '공주의 남자'가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1위를 굳건히 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2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을 시작 후 첫 시청률 20% 돌파다.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세령(문채원 분)이 승유(박시후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그토록 연모한 승유에게 손목은 밧줄로 묶이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지는 고통을 당했지만, 승유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더없이 감사해 했다.
세령은 잠시 손목이 풀린 틈을 타 승유를 와락 끌어안았고 "그동안 어찌 견디셨습니까?"라며 가족을 잃고 힘들었을 승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천 번, 만 번이라도 달게 죽겠다"고 덧붙이며 승유의 손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뜻을 전해 승유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와 MBC '지고는 못살아'는 각각 15.4%,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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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주의 남자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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