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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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두 봤지?' 메시, 메이저 3연속 결승행…아르헨, 캐나다 2-0 완파 [코파 아메리카 리뷰]

기사입력 2024.07.10 15:33 / 기사수정 2024.07.10 15:38

김준형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3연속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대회 첫 축포까지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8강 에콰도르와의 경기가 쉽지 않았다. 8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연장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향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메시가 1번 키커로 나서 실축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두 차례의 슈팅을 막아내며 판세를 뒤집었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경기는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A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만난 전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로 끝났다. 캐나다는 복수를 다짐했으나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8강과 마찬가지로 4-4-2 전형으로 나섰다.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이나 로메로, 곤살로 몬티엘이 포백을 형성했다. 중원은 엔소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 측면에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앙헬 디마리아가 위치했다. 메시의 파트너로는 지난 경기와 달리 훌리안 알바레스가 출격했다.

캐나다도 4-4-2 전형으로 맞섰다. 막심 크로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알폰소 데이비스, 데렉 코넬리우스, 모이세 봄비토, 알레스티어 존스턴이 포백을 구축했다. 중원은 스테픈 유스타키오와 이스마엘 코네, 측면에는 제이콥 샤펠버그와 리치 라레이아가 섰다. 투톱은 카일 래린과 조나단 데이비드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CONMEBOL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CONMEBOL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CONMEBOL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CONMEBOL


전반 초반은 캐나다의 강한 압박이 통했다. 캐나다는 전반 4분과 7분 샤펠버그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있었다. 전반 11분 디마리아가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인근에 있던 메시에게 패스를 건넸고 메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을 살짝 빗나갔다.

아르헨티나는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2분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데 파울이 전방에 침투하는 알바레스에게 한 번에 패스를 찔러줬다. 알바레스는 두 번의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선제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4분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달려오는 타글리아피코에게 줬고 타글리아피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맞고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43분 디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명의 수비를 속이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이후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이른 시간 기다리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스로인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데 파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중앙을 향해 땅볼 패스를 건넸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나 수비가 걷어낸 공이 엔조에게 향했고 엔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엔조의 발이 떠난 공이 골키퍼 앞에 있던 메시의 발에 맞고 골키퍼의 손까지 스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캐나다는 오프사이드를 주장했고 VAR(비디오판독)까지 이어졌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메시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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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2골 차로 벌어진 캐나다가 더욱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는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잡았다. 후반 15분 중원에서 넘어온 패스를 알바레스가 완벽한 퍼스트 터치 이후 수비의 방해 없는 상황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캐나다는 후반 26분 주장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악재가 이어졌다.

후반 막판 캐나다의 공세는 득점에 가까웠으나 아르헨티나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아르헨티나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해 캐나다에 패스가 향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패스를 받은 래린이 자신의 왼쪽에 있던 타니 올루와세이에게 줬고 올루와세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4분 조나단 오소리오가 올린 크로스를 올루와세이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예선 결과를 그대로 재현했다. 부임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캐나다의 제시 마시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복수를 다짐했으나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시는 대회 첫 득점과 함께 경기 최우수 선수로도 선정되며 영광을 누렸다.

결승에 선착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1일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두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은 메이저 대회 3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조별 예선에 이어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에 오르게 됐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CONMEBOL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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