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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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전, 저작권료 공개 "집 한 채⭢빌딩 한 채…글로벌 수익 늘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7.08 13:1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설의 고수' 코너를 진행하며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의 저작권료 질문에 라이언전은 "요즘 대중분들이 저작권에 관심이 되게 많으시더라. 예전에는 집 한 채정도 였다면 요즘은 빌딩 한 채는 되는 것 같다"라며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밝혔다.

박명수는 "라이언전 님도 오늘 처음 뵙지만 히트곡 작곡가로서 어느 때 행복하시냐"라고 물었다.

라이언 전은 "콘서트장 갔을 때 팬들 정신 못 차리고 즐길 때 너무 좋다. 이건 좀 부끄럽지만 마트나 편의점 갔을 때 제 음악 나오면 굳이 다 듣고 나간다. 팬분들이 '영광이다' 하시면 기분 좋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현재 한류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라이언 전은 "지금 모든 시선은 초점이 케이팝으로 향해 있다. 과거에 무시도 당했고 인종적인 부분도 힘들었지만 완전히 달라졌다. 조금 주접을 떨자면 내가 고를 수 있는 정도. 특히 미국 애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케이팝, 케이워딩을 확실히 붙일 수 있을 정도. 다들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연락 정도가 아니고 아이브가 해외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랑 컬래보한 거 아시냐. 흔쾌히 피처링해주는 정도. 해외 아티스트랑 충분히 컬래보할 수 있다. 우러러보는 게 아니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도다. 케이팝이 이 정도다"라며 케이팝 열풍을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설명했다.

한편, 라이언 전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 음대에 동시 합격할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라이언 전은 "운이 좋게 합격했는데 부모님이 보수적이셔서 못 갔다. 그래서 미국 대학교 안 가고 그 당시에는 가출했다. 미국 클럽에서 DJ도 하고 별의별 거 다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벽이 더 높았다. 결국 실력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SM 이성수 이사님께서 알아보시고 계약했다. 처음엔 샤이니 수록곡 'Get down'으로 시작해 샤이니 '루시퍼'로 본격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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