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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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23살에 결혼한 이유? ♥신랑이 말하지 말라고" [종합]

기사입력 2024.07.08 18: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요원이 전성기 시절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요원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경기도 수원의 맛집을 탐방했다.

수원의 아귀찜 맛집을 찾은 허영만은 이요원에게 "연기를 안한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고 묻자 "옛날에는 세계여행하는 여행가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지금도 안 늦었다"고 하자 이요원은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은 "이렇게 열정이 넘치는데 결혼을 일찍했다"라며 이요원의 이른 결혼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23살에 결혼했다.

이요원은 "그냥 타이밍인 것 같다"며 "제가 가지 않은 방향에 대한 미련은 있다. 그런데 거기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하루하루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혼 당시 전성기였던 이요원. 그는 이에 대해 "그래서 신랑이 이 이야기를 진짜 싫어한다"라며 크게 웃었다. 

그러면서 "다들 궁금하니까 (결혼 이유를) 물어보는데 그 이야기 하지 말라고 패스한다"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허영만은 이요원에게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고 물었다. 이요원은 "예전에는 멋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오래 남는 배우가 되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먹고 놀고 싶다. 나도 은퇴해서, '나를 찾지 말아라' (라는 생각도 한다)"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얘기를 들은 허영만이 "혼자 사는 방법을 연구한게 있다"라며 외딴 섬에서 살아가는 계획을 풀어놓자 이요원은 "그러면 독거노인된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요원은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데뷔했다. 지난 2003년에는 6살 연하 프로골퍼 출신 박진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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