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시혁과 박진영이 엔하이픈의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글로벌한 리얼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6개월간 7개국 12도시를 방문, 해외를 집처럼 드나드는 수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숙소가 아닌 곧장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위버스 콘서트 리허설을 위해 차 3대로 나눠 떠났고, 신곡 챌린지를 위해 투어스를 만났다. 서로 직각 인사를 나눈 엔하이픈과 투어스는 챌린지 촬영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챌린지 안무는 투어스 애들이 다 외워왔다"라며 '전참시'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이후 엔하이픈은 본격적인 위버스 콘서트 리허설에 나섰다. 그 가운데 박진영이 합동무대를 하기 위해 등장해 이목을 끌었고, '그녀는 예뻤다'를 만든 하이브의 의장 방시혁이 기타를 들 등장해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다.
이날 준비된 무대는 방시혁, 박진영, 엔하이픈의 합동무대와 두 수장의 컬래버 무대였다. 그 중 엔하이픈은 '난 여자가 있는데'를 준비해 합동무대를 펼쳤다.
리허설을 끝낸 후 방시혁은 엔하이픈의 대기실로 응원차 방문했다. 그중 서로 깍듯하게 존댓말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엔하이픈의 매니저는 "프로듀싱을 해주다 보니까 음악적인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직접 프로듀싱해주셨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저는 원래 기타리스트였다. 고등학생 이후로 무대에 처음 서봤다. 진영이 형이랑 밴드할 때도 무대 뒤에만 있었다. 남의 공연 망칠 것 같아서 프랑스에서도 기타 맹연습했다. 심장 터질 것 같았다"라며 엔하이픈과 대화했다.
이어 "다들 그러는거다. 틀리는 순간 평생 간다. 아무튼 고생하셨다"며 엔하이픈의 대기실을 벗어났다.
사진 = MBC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