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서진이네2'가 첫 영업부터 홀 만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5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첫 영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픈과 동시에 6명인 단체 손님의 '오픈런'으로 사장 이서진은 "지금 손님?"이라며 당황했지만 활짝 미소 지었다.
그러나 영업 시작부터 모든 메뉴를 조리하게 된 새내기 셰프 최우식은 주방으로 달려가며 "민시야 큰일났다!"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담당하는 돌솥비빔밥을 예쁘게 잘 만든 고민시와 다르게 최우식은 장갑도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며 "큰일났어, 큰일났다"를 연신 반복하며 '멘붕'에 빠졌다.
소갈비찜과 돌솥비빔밥이 먼저 준비됐고, 이를 먹은 6명의 미국 학생들은 "여러 채소를 섞은 것 같다", "이거 정말 맛있다", 야채 튀김에 대해 "바삭해서 마음에 든다"며 만족했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줄 누가 알았겠어"라며 뜻밖의 한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단체 오픈런에 이어 한국인 두 명이 방문, 계속해서 3명, 4명의 손님으로 인해 결국 홀이 가득 차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들로 밥이 떨어지자 비빔밥을 담당하는 고민시는 당황했고, 셰프 최우식은 "누구 마음대로 오늘 밥을 조금 했지?"라며 발끈했다. 이에 고민시는 "죄송합니다!라며 즉각 사과했다.
우여곡절 끝에 밥을 완성한 뒤 밀린 음식을 준비한 고민시에 최우식은 "민시야, 너무 잘하고 있어"라며 응원했고, 고민시는 "맞아요. 저희 잘하고 있어요"라며 받아쳤다.
고민시의 비빔밥을 돕기 시작한 최우식이 "이게 보통이 아니었네"라며 공감하자 고민시는 "이렇게 많이 오실 줄이야"라고 덧붙였다.
손님들의 메뉴를 모두 내보낸 최우식과 고민시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어 최우식은 "민시야 너 진짜 너무 잘한다. 연습하고 왔지?"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민시는 최우식에게 "셰프 님이 짱이에요. 성공적 데뷔"라며 칭찬 릴레이를 이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