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1 00: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최지우가 슬라이딩을 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재동 연출, 이숙진 극본) 3회에서는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일본여행을 망친 연형우(윤상현 분)와 이에 화가 난 이은재(최지우 분)의 싸움이 그려졌다.
언쟁을 벌이던 은재는 "그럴거면 왜 같이 살아. 살지마 그냥"이라 소리쳤고, 이에 형우는 "그 소리 내가 싫다 그랬지!"라고 화냈다. 그럼에도 은재는 "다 필요없어. 너 나가"라 말하며 형우를 밀쳤다.
이에 형우가 몸을 옆으로 피한 사이 은재는 밀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슬라이딩해 넘어지고 말았다. 놀란 형우가 달려들자 "이젠 폭력까지 써? 당장 이혼해!"라 소리치며 형우를 더욱 놀래켰다.
그러나 이후 형우 또한 은재가 휘두른 가방에 머리를 맞고 넘어져 코피를 쏟아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부부를 능가하는 리얼한 두 사람의 장보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지고는 못살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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