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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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러블리즈 데뷔 전부터 뮤지컬에 관심 多…매 단계 성장하고 있어" (4월은)[종합]

기사입력 2024.07.04 17:50



(엑스포츠뉴스 서초동, 이창규 기자) '4월은 너의 거짓말' 케이가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조환지, 김진욱,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박시인, 황우림이 참석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에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다.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하며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케이는 극중 압도적이고 자유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맡았다.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케이는 2017년 '서른 즈음에'로 뮤지컬에 도전한 이후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는 "사실 가수를 준비하기 전부터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서 "오디션 때도 뮤지컬 넘버를 불렀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는데, 러블리즈로 활동하다보니 아무래도 단체 활동에 중점을 둬야해서 뮤지컬에 대한 사랑을 잠시 아껴두게 됐다. 그러다 지금은 사랑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도 무대에 오를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매 번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긴다"며 "무엇보다 가수 팬 분들께서도 뮤지컬을 보고는 뮤지컬에 입덕을 해주시더라. 뮤지컬에 대한 사랑을 더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막한 '4월은 너의 거짓말'은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EMK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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