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1 21:55 / 기사수정 2011.08.31 21:55
▲김수미 "독도 문제 때문에 애드립 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일본의 독도 망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김수미는 오후 4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수미는 "마지막 부분에 일본 방송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일본 리포터의 기무치 발음을 김치로 고쳐주었다"며 "최근 독도 문제로 심기가 불편해 이 장면에서 감정을 더 실어서 애드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고생스러운 촬영이 이어진 데 대해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말을 많이 느꼈다. 일본 버스가 불편한데다 이동시간이 많았고 산 속에서 촬영하며 힘든 점이 많았는데 탁재훈 씨가 많이 웃겨줘서 고생은 물론 편두통까지 사라졌다"며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영화'가문의 영광' 4탄인 '가문의 수난'은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 회장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초유의 사건에 휘말리며 험난한 수난을 겪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미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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