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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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불편 사과" 블랙핑크 리사, MV 촬영 위해 한 달 치 급여 보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4 20: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홍콩 상인에게 한 보상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폐쇄하는 대가로 거리 가게 주인들에게 20,000바트(약 75만원)를 지불했다.

리사는 지난 5월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거리에서 신곡 '락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촬영은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리사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시간은 장사가 끝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소음과 불편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가게 주인에게 보상금을 제안했다고. 이는 태국 한 달치 급여에 가까운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통행에 불편을 겪은 행인에게는 1000바트(약 3만 8천원)을 보상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리사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싱글 '락스타'를 발매했다. 

이는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나오는 첫 음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락스타'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미국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와 샘 호마이(Sam Homae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리사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태국 방콕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 속 리사는 태국 문화를 비롯해 일상 모습을 오마주했고, 화려한 안무로 도시를 장악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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