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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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일반적 먹방 NO…스케일 부담에 6개월 준비" (팝업상륙작전)

기사입력 2024.07.04 11:2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골프선수 겸 박세리가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KBS 2TV 새 예능 '팝업상륙작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MJ(아스트로)가 참석했다.


'팝업상륙작전'은 국내 도입이 시급한 해외 유명 맛집들을 현지 맛 그대로 소환해 대한민국 핫플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상륙시키는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이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맛있는 음식에 대한 남다른 맛 철학을 보여줬던 박세리가 본격적으로 '맛집' 예능에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질문하자 박세리는 "선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이고, 예능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식을 다루는 먹방 프로가 아니라서 부담이 됐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그는 출연 결정에 약간의 시간이 걸렸음을 밝히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닌 것 같았고, 일반 방송과 스케일이 달라서 부담이 됐다"며 "음식에 대한 거나 한국에 들여 오고 싶었던 브랜드들에 대한 언급을 했어서 연결 고리가 된 건지 모르겠지만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세리는 "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긴 것 같다"며 팝업 오픈에 성공 여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를 들은 붐은 "굉장히 오랜 시간 연구하셨다"며 6개월 동안의 준비 기간을 언급했고, 박세리는 "꽤 오랜 시간을 준비했다"고 인정했다.



다음으로 하석진은 "이렇게 오래 준비하신 줄 모르고 뒤늦게 합류했다"며 "방송 콘셉트가 너무 좋았다. 요즘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먹방이나 여행 관련 콘텐츠가 많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 만족이다. 실제로 저희가 먹고 맛있는 걸 가지고 오는 거라 공유의 폭이 넓어지는 예능이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맛있겠다'고 생각한 시청자들에게 경험을 나눠줄 수 있는 게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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