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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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이놀즈 "마블, 예전보다 못한 인기…리셋 필요해" (데드풀과 울버린)[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04 10:53 / 기사수정 2024.07.04 10:53



(엑스포츠뉴스 광화문, 윤현지 기자) '데드풀과 울버린'이 MCU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극중 "내가 구세주, 마블의 지저스다"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 데드풀. 이에 대해 실제로 MCU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칭하기보다는 숀 레비 감독과 대본 쓸 때도 데드풀이 혼자 망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런 대사를 쓴 거지 진짜 마블을 구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마블이 예전보다는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해서 리셋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제 아내가 이걸 일부러 이런 대사를 묻더라. 마블을 구하기 위해 쓴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세 명은 영화를 만들 때 확실하게 따라갈 가이드 라인이 있었다.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에게도 3명이서 같이 일을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휴 잭맨과 저도 친구였고 일을 해오고 숀 레비 감독과 함께 일을 하며, 친구이면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그래서 스크린에서 열정과 우정이 관계가 드러난다. 경쟁하는 게 아니라 끌어주고 밀어준다"며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숀 레비 감독은 "'데드풀과 울버린'은 우정에 대한 영화다. '혐관'으로 시작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우정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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