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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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승윤 "선발매 앨범? 정규 위한 의미있는 여정"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03 14:14 / 기사수정 2024.07.03 14:14



(엑스포츠뉴스 신촌, 명희숙 기자) 가수 이승윤이 선발매 앨범으로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윤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윈더로크홀에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인 정규 2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이날 이승윤은 "미디어 쇼케이스 자체가 저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1집 때는 뭣도 모르고 했다. 그때 장황하게 곡 소개를 하고 막상 공연을 MR로 하려니 머쓱하더라"라며 "이번에 앨범을 내면서 이번에는 밴드셋으로 제대로 쇼케이스를 해보자고 제안해주셔서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쇼케이스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정규 앨범 발매 전 선발매 앨범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나선 이유에 대해 "올해까지는 정규 앨범을 내는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고 혼자 규정했다.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유의미하다고 생각했고 존재한다면 그게 신에도 의미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정규 앨범을 내기 위한 여정을 가고 있다. 받아들이는 분들이 한번에 내면 부담스러우니 몇 곡을 먼저 선공개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추리고 하다가 8곡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폭포'는 관성을 거스르는 사이키델릭 얼터너티브 스타일의 곡이다. 6분가량의 긴 호흡 속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폭죽타임'은 어둠을 거스르는 포스트 개러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여름밤 페스티벌 엔딩의 불꽃놀이가 연상되는 펑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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