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호화 신혼여행…"♥10살 연하 남편이 유격 훈련 같다고" (한예슬 is)[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한예슬이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방출해 관심을 모은다. 

2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어쩌다 신혼여행｜My Very First Honeymoon, and Hopefully the Las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편과 떠난 신혼여행의 후기를 전했다. 

이날 한예슬은 "나 신혼여행에서 드디어 돌아왔다. 내가 신혼여행 다녀온 곳은 프랑스 리비에라다. 프랑스 남쪽에 코스트라인 해변가가 쫙 있지 않냐. 해안가를 따라 이태리의 남부까지 다녀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에서 파리 도착. 파리에서 바로 니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니스에서 또 차를 타고 2시간 운전 해서 생트로페라는 예쁜 도시를 갔다. 생트로페에서 시작해서 쭉 이쪽으로 오면 깐느도 나오고, 또 니스 근처에 있는 코지하고 아름답고 예쁜 곳을 갔다"라고 말했다. 

또 "거기서 쭉 가면 이태리 국경을 넘는다. 제네바 공항을 지나서 이태리의 포르토피노라는 항구 도시를 갔다. 거기가 또 그림같이 예쁘다. 거기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며칠 묵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대박이지 않냐. 우리 남편님이 했던 말 중 빵 터졌던 게 '자기야 나 너무 행복한데 진짜 유격 훈련 할 때 만큼이나 힘든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내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은 전부 다 였다. 신혼의 느낌을 가장 느낀 거는 캅페헤에서 머무른 호텔이었다. 호텔에서 우리가 신혼부부라는 걸 알고 풍선과 꽃 장식을 해주셨다. 모든 분위기가 아름다워서 여기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예슬은 "사실 매년 여름마다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자고 남편과 약속을 했었는데 어쩌다 올 여름 여행이 신혼여행이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더 신경 써서 여행코스를 계획해보았는데.. 역시 여행은 노동이었다"라며 "너무 아름다운 곳들을 모두 담기에는 체력의 한계를 매번 치열하게 넘어서며 기록 갱신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열심히 영차 영차하며 정점을 찍고 무사히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또 "그리고 이틀은 앓아누웠다. 그래도 신혼여행의 여운이 얼마나 남던지 한동안 텅 빈 가슴을 안고 다음 여행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또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예슬 is'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