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1 00:0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가수 조관우가 국악 명창인 아버지 조통달이 음악을 반대한 사실을 공개했다.
조관우는 30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 녹화에서 "아버지가 음악을 반대하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관우의 아버지는 대한민국 판소리계의 명창인 조통달이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아버지는 내가 국악이든 양악이든 음악하는 것을 반대하셨다"면서 "학창시절 내가 음악을 하겠다며 공부를 멀리하니까 어느 날 내 교과서에 불을 지르기까지 하셨다"고 말하며 음악을 극구 반대하셨던 아버지의 사연을 밝혔다.
또한 "아버지는 '음악인은 1등 아니면 끝이다. 얼굴까지 알려지면 나중에 자식을 위해 돈이 필요할 때 허드렛일을 할 수도 없다'고 말씀하시며 반대하셨다"고 고백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승승장구 출연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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