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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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실수→백종원 '버럭'…"고경표 바보 만들려고!" (백패커2)[종합]

기사입력 2024.06.30 21:08 / 기사수정 2024.06.30 21:08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백종원을 화나게 했다. 

30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소방관들을 위해 출장에 나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출장 요리단은 시민들의 영웅 소방관들을 위한 출장 요리를 선보였다.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의 진압복을 입고 1000℃ 화마와 싸우는 대원들을 위해 보양식을 선사했다.

소방서로 출장 요리를 나선만큼 긴급 출동 신호가 여러번 울렸다. 긴급 구조 알림이 켜지자 소방 대원들은 소방관 전용 앱을 통해 사고 상황을 공유했다. 구조자는 10미터 이상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에 피가 나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관들은 '바스켓 들것'으로 사고 현장을 향해 달렸고 얼마 못 가 막혀버린 도로에 빠르게 도로를 옮기며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심페소생술 응급조치 후 구조한 구조자를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출동을 마친 대원들도 소방서로 복귀했다.

한편, 주방은 소방 대원들을 위한 요리 준비에 한창이었다. 허경환은 고경표가 다듬어 놓은 파를 화구를 쓰기 위해 옮기다가 실수를 저질렀다. 불이 켜져 있는 화구에 파가 담긴 대야를 올려버린 것이다.

본인의 실수를 알아챈 허경환은 재빠르게 달려가 수습해봤지만 백종원은 이미 눈치를 채고  "그 불을 왜 켜고 난리냐"고 버럭했다. 이에 허경환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있다. 내가 실수를 눈치 채고 수습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백종원은 "내가 못 봤으면 큰일날 뻔 했다. 경표야 네가 뭐라고 해. 네 건데. 경표 바보 만들려고 그런다"라며 고경표를 불렀고 고경표는 "여기 암살자가 있었네"라며 장난쳤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버섯 3종으로 향과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들깨 삼계탕,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초초스페셜 약밥, 장어 구이 등을 준비해 소방 대원들에게 맛있는 보양식 한끼를 선물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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