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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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비인기 종목 서러움 토로 "기자분들 배드민턴 쪽으로...마음 아파"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4.06.30 17: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역도요정' 박혜정이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혜정이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복은 파리 올림픽을 앞둔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보양식 요리로 팔보채, 멘보샤, 홍소생선 요리, 동파육을 준비했다.

이대호는 멘보샤에 들어갈 새우 다지기에 나섰다. 이대호는 보통 사이즈의 멘보샤 옆에 대왕 사이즈의 멘보샤를 하나 추가했다.



박주효는 이대호표 대왕 멘보샤를 보더니 "저거 혜정이 거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정색을 하며 "내 거 아니야"라고 했다.

박주효와 박혜정은 주방 안으로 들어가 이연복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멘보샤에 쓰고 남은 식빵 끄트머리를 슬쩍 먹었다.

박혜정은 이연복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는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연복은 "괜히 이연복 이연복 하겠느냐"라고 뿌듯해 했다.

박주효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시구를 하는 게 꿈이라는 얘기를 했다.



이대호는 "제가 '최강야구'에서 시구할 수 있게 해 드리겠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선수였다는 박주효는 한화 팬이라고 했다. 이대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최강야구'에서, 은메달을 따면 한화이글스에서 시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혜정은 금메달을 따면 노시환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대호는 박혜정의 바람도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면서 금메달을 따지 않을 경우에는 힘들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정은 역도가 비인기 종목이라 서러울 때도 있었다고 했다.



박혜정은 "아시안게임 때 역도 선수들도 메달을 많이 땄다. 배드민턴 팀과 같이 들어오게 됐는데 기자분들이 배드민턴 팀 쪽으로 다 갔다.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대호는 박혜정의 얘기를 듣고는 같이 분노하며 "입국날짜를 맞춰 달라고 하라. 왜 동시에 들어오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박주효는 박혜정에게 "넌 약과야"라며 자신의 경우 아시안게임 출국 당시 야구랑 같은 비행기를 탔다가 서러웠다고 했다. 

박주효는 "중계도 잘 안 해준다"면서 "제 시합도 중계 해준다고는 했는데 중계하다가 끊어졌다. 배구로 넘어갔다. 부모님이 현장 중계 방송보다 제 메신저가 더 빠르다고 하신다"며 착잡해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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