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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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안재현 키스→변우석♥김혜윤 신혼 좀…팬들은 더 보고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9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팬들은 무엇이든 더 보고싶다.

최근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훔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 팬들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후속을 원한다.

케이윌의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의 뮤직비디오에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 충격적인 짝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인국과 안재현이 다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지마 제발'에서 서인국은 여자주인공 다솜을 좋아하는 설정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다솜의 남자친구이자 자신의 친구인 안재현을 짝사랑했다는 반전 결말로 당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스토리로도 전 세계 팬들에게 유명해졌고, 서인국과 안재현은 '월드 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두 사람은 12년 만에 재회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세계관을 이어가며 키스 직전의 모습, 포옹 신으로 발전한 관계를 그렸지만  또 한 번의 충격 결말을 맞이했다. 

이윌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교롭게 (앨범 준비 시기에) 안재현 씨가 전화가 와서, '(서)인국이 프로그램 나갈 건데 같이 나가자'고 하더라. 그때 얘기를 했더니 수락을 해줘서 진행하게 됐다"며 또 함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둘은 영원히 이어질 수 없는 거냐"는 질문에 "반응에 따라 3편이 나올 수도 있다. 두고 봐야 알겠지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답을 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결국 28일, 케이윌은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서인국과 안재현에게 "너무 고맙다. 이것 때문에 너희도 바쁜 걸로 알고 있다. 이걸로 끝이 아닌 거 알고 있지? 우리 도원결의는 다음을 위해서 앞으로 계속 될 거다. 힘내보자"며 후속을 암시해 환호를 자아냈다.

팬들은 서인국과 안재현의 서사에 수많은 해석과 추측을 풀어내며 "3탄은 서인국 시점일 것 같다", "두 사람 키스할 때 됐다", "3편은 시간여행 할 듯"등 벌써 후속작까지 예상하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시청자들은 주인공 선재(변우석 분)와 솔(김혜윤)의 신혼 이야기 대본이 추가 집필 된다는 소식에 열광 중이다.

26일 북로그컴퍼니 채널에는 "솔과 선재의 신혼 미리 보기"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대본집 표지가 담겼으며 '신혼집 침실'이라는 단어가 팬들을 자극했다. "대본집 출간 결정 후, 작가님이 추가로 집필해주신 대본이 2권 끝에 10p 정도 들어간다"는 추가 설명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선재와 솔의 완벽한 해피엔딩 결말을 볼 수 있는 거냐", "드라마로 보고 싶지만 작가님 대본이 어디냐", "신혼 대본 토대로 '선업튀2' 찍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어른이'들을 울린 영화 '인사이드 아웃2' 또한 벌써 시즌3를 원하는 움직임이 뜨겁다.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로 인해 불안정한 감정을 갖게 된 13살 라일리의 마음을 그린다. 

불안하고 따분하고 부럽고 당황스러운 라일리의 새 감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안겼고, 이에 열광한 어른이 관객들은 '인사이드 아웃3' 제작을 벌써부터 바라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를 제작한 한국인 스태프들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시즌3는 저희도 잘 모르겠다. 3편은 9년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이야기는 없었다"며 마찬가지로 기대를 드러냈다. 

한 스태프는 "개인적으로 3편은 라일리의 대학과 취업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 다른 감정들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큰 굴곡이 있을 때 감정 변화가 많다. 감독님의 생각은 전혀 다를 수 있지만 사회로 나가기 시작할 때 감정 변화가 많을 거 같다"고 전해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스태프는 "저희는 관객이 사랑을 많이 해주시면 계속 좋은 스토리로 다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픽사는 영화가 잘 됐으니 3,4편도 내자고 하지는 않는다. 그 안의 메시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며 "장기 프로젝트 작업이 가능하다면 메시지가 초점이 될 거다. 1편 2편 처럼 관객에게 전달하고픈 이야기가 달랐던 것처럼 말하고자 하는 게 확실해진다면 다음 작업 기회가 올 것 같다"고 스토리까지 고려할 예정임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케이윌 MV, KBS 2TV, tvN,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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