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벤이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다.
벤은 오는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한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 발매를 확정했다.
이번 곡은 지난 2022년 3월 22일 발표한 싱글 ‘벚꽃이 피면 우리 그만 헤어져’ 이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드라마 ‘내일’ OST, 말하는 프로젝트, 리본 프로젝트 음원, 웹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OST를 제외하고 자신의 앨범으로써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반가움을 자아낸다.
‘한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는 슬픈 이별 발라드로, 벤은 자신의 정공법을 살린 감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진한 여운과 공감대를 안길 계획이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 미뇽 첫 싱글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나쁜 놈’, ‘지금 뭐해’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 ‘화유기’,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옷소매 붉은 끝동’ 등의 OST에 참여하며 ‘OST 퀸’으로도 자리를 견고히 했다.
지난 2010년 데뷔 때부터 함께 한 매니저들이 속한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최근 새 둥지를 튼 벤은 앨범 발매를 비롯해 콘서트, 방송 활동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벤은 지난 2월 이혼을 발표했다. W재단 이욱 이사장과 2020년 혼인신고를 하고, 2023년 2월 딸을 출산했던 그는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 = BRD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