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영지가 데뷔 후 첫 단독 앨범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는 동시에 피처링에 참여한 도경수의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24일 이영지는 개인 채널에 "1등이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음원 차트를 캡처해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도경수가 피처링에 참여한 이영지의 'Small girl(스몰 걸)'이 1위에 올랐다.
이영지는 지난 21일 데뷔 후 첫 EP 앨범인 '16 Fantasy(16 판타지)'를 발매했다. 이는 2022년 1월 래원과 듀엣으로 발매했던 꽃말 이후 2년 5개월 만의 음원 발매이다.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던 이영지의 본업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던 와중, 도경수의 피처링 소식이 전해지자 의외의 조합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17일 공개한 타이틀 곡 '스몰 걸'의 라이브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터졌다.
연인을 연기한 두 사람이 설렘을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도경수가 이영지에게 깜짝 볼뽀뽀를 하자 이영지가 소리지르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몰 걸'은 지난 22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 차트 1위에 오르더니 23일 오후 11시, TOP100 차트 1위에 올르는 기록을 세웠다. 첫 단독 앨범으로 맞은 1위에 이영지와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3~24일 개최된 도경수의 타이베이 팬콘서트 마지막 날에는 이영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스몰 걸'의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스몰 걸' 음악 방송도 해주세요", "나도 보고 싶다", "도경수, 이영지 케미 너무 좋다"라고 응원과 함께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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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