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윤하가 배우 김지원의 팬미팅 소감을 전하며 16년동안 이어온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윤하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원의 첫 팬미팅!"이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윤하는 "풀메 한 채로 만나는 게 웃기면서도 본업으로 만나는 게 어색하면서도 자꾸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찡한 시간"이라며 "저희 오늘은 무대에서만 만나고 내려왔는데,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도 무자비하게 아름다울 여왕님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여자의 앞길에 웃음과 꽃망울이 가득하길 기도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원의 팬미팅 현장 사진이 담겼다. 김지원은 마이크를 든 채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윤하는 그런 김지원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윤하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가득 찬 팬미팅 현장을 배경으로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하와 김지원은 오랜 우정을 이어온 사이로 유명하다. 이들은 16년 전인 2008년 SBS '인기가요'에서 'Gossip Boy' 무대에 함께 오르며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하이 투컷은 "너 홍해인씨랑 친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우정에 네티즌들은 "두 분 오래오래 우정이 이어지기를", "두분 다 꽃길만 걸어요", "우리 지원 배우님 항상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토끼와 다람쥐의 만남", "우정 최고다", "두 분 모두 언제나 행복한 모습 볼 수 있길 바랄게요", "세계관 충돌...아름다운 사람들끼리 이렇게 친하군요 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지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했다.
김지원은 처음 팬들과 가까이서 마주하는 만큼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열심히 준비에 임했다고.
지난 5월, 400석 규모의 첫 팬미팅 소식이 전해지자 "주제파악 좀 해달라"라며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후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 측은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타이페이, 마닐라,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 등 7개 도시에서 '2024 KIM JIWON ASIA FANMEETING TOUR <BE MY ONE>'(2024 김지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비 마이 원>)을 개최, 각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원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KIM JIWON ASIA FANMEETING TOUR <BE MY ONE>'은 7월 7일 오사카에서 포문을 연다.
사진=윤하, 하이지음스튜디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