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게스트 중 前 여친 있었나…'진실 반지'에 스튜디오 초토화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놀토' 피오가 돌직구 질문에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유준상과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규현은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넘버 라이브를 선보이며 명품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규현은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10주년을 맞이해서 초연, 재연을 함께했던 유준상이 합류해서 의미 있는 공연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준상은 "정말 매 공연마다 전석매진이 됐다"며 '프랑켄슈타인'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하더니 곧바로 "근데 요즘은 경제가 어렵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석 매진까진 아니어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시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유준상은 김종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 제가 형님 노래 여기서 다시 띄우겠다"고 호기로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유준상은 첫 출연 만에 원샷에 성공해 선방하는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어려워지는 문제 난이도에 유준상은 "형님 쉽지 않습니다"라며 급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추억의 물건 이름을 맞추는 퀴즈가 등장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퀴즈로는 감정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 '진실 반지'가 추억의 물건으로 등장해 흥미를 자아냈다.

이에 피오는 진실 반지를 끼고 직접 체험에 나섰다. 반지를 낀 채로 질문에 대답했을 때 색깔이 변하지 않아야 진실로 판명(?)되는 것.

피오가 반지를 장착하자, 문세윤은 "게스트로 나온 사람 중 사귀었던 사람이 있냐"며 역대급 수위의 질문을 던졌다.

피오는 "아니오"라고 답했으나 곧바로 반지의 색깔이 변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태연도 진실 반지에 도전했다. 그러나 모두가 질문을 주저하자 피오는 "나한테 물어보듯이 물어봐라"며 역정을 냈다.

질문에 답하기도 전에 반지 색깔이 변하자 태연은 "이거 뭐냐"며 반지를 벗어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