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시그니처 지원의 소속사가 'AV데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노빠꾸 탁재훈'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다"며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는 앞으로도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지원이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중책을 맡게된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지원은 지난 19일 공개된 '노빠꾸 탁재훈' 새 시즌에 인턴 MC로 합류했다. 게스트로 일본의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출연한 가운데, 지원에게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달라"며 AV데뷔를 권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이후 해당 장면을 편집했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하 지원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9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지원이 새로운 엠씨로 합류한 '노빠꾸 탁재훈' 출연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다나카 & 오구라유나>편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하여 송출 당일 지원과 장시간에 걸쳐 해당 내용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원은 노빠꾸 방송의 콘셉트로써 촬영에 최선으로 임하고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으며, 촬영 당시 탁재훈 님과 신규진 님은 해당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더불어 제작진 측으로부터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 받았으나 노빠꾸 채널에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송출본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전달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노빠꾸 제작진과 충분히 소통을 하며 당사의 아티스트 지원이가 노빠꾸 탁재훈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제 몫을 다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사랑해주시는 채널의 중책을 맡게된만큼 지원 역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그니처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