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도 인정한 '만원 찜닭' 레시피 공개 "연구만 2년"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류수영이 인기 메뉴 '만원 레시피' 찜닭 편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를 걱정하는 주방 대통령 류수영의 어마어마한 도전이 시작됐다.

이날 류수영은 "여러분들께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레시피 중 하나, 고물가 잡는 만원 레시피를 알려드리겠다"며 안동찜닭을 만원으로 완성하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어 "집에서 잘못하면 간장 닭조림 된다. 가능하면 외식하는 느낌으로 '만원 찜닭' 연구 준비 기간만 2년 했다. 마음에 안들어서 2년 동안 끊임없이 연구하고 드디어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생긴 것도 파는 거랑 거의 흡사하다", "2년 걸려서 만들었다니까 믿음이 확 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만원 찜닭' 요리를 시작했다. 미지근한 물부터 받아 찜닭의 필수 요건 당면을 불렸다. 당면의 양을 4인분 기준 100g, 바통 두께 정도라고 말한 뒤 정확히 100g 계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닭에 칼집을 넣어 양념이 잘 베게 최소 15분간 물에 담궈두고, 찜닭에 절대 빠지면 안 되는 감자 3개를 준비해 두껍지 않게 4등분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고추 잊지 말아라. 안 넣으면 그냥 간장 찜닭이 된다"고 말하며 깊은 궁중팬을 준비해 닭을 구웠다.  

류수영은 "입맛이 깐깐한 박하선도 인정했다"며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효정은 "왜 만원 레시피를 2년 동안이나 연구하신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류수영은 "부담 없이 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가능하면 만원으로 완성할 수 있게 레시피를 짠다. 많은 시청자들이 '잘 먹었어요'라고 해주실 때 제일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류수영은 '천원 레시피'를 도전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