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퀴즈'서 여진구가 황희찬에게 러브레터를 보낸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9회 방송분 선공개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진구가 게스트로 등장해 MC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여진구는 '닮은꼴' 황희찬 선수에게 러브레터(?)를 보내기도 했다.
여진구는 "희찬이형 잘 지내시죠"라며 "저는 제가 형을 닮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여진구가 "저도 (황희찬을) 뵙고 싶다"고 하자 유재석은 "'유퀴즈'에 황희찬 선수가 곧 출연 예정이다"라며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인 여진구는 "처음으로 연기 외에 제 시간이 생긴 게 스무 살 때부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등록금 내는 방법도 모르겠고, 은행 업무나 버스 노선도 잘 모르겠는 거다"라며 연기에만 몰두해온 세월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느날 문득 혼자 즉흥적으로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즉흥 부산 여행을 떠올리기도.
그는 "밖에서 갑자기 눈이 내려서 중간에 기차에서 내렸다. 눈 구경도 하고 다시 기차를 타려 하니까 한 번 내리니까 끝이더라. 그제서야 다시 티켓을 구매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유 퀴즈 온 더 튜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