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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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은퇴 후 문제 수면 위로…조용히 해결하려 했으나 문제 커져"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6.18 15:25 / 기사수정 2024.06.18 17:00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윤현지 기자) 박세리가 부친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 B1 갤럭시홀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세리와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박세리는 부친과의 문제에 대해 "전혀 무관할 수 없겠다. 꽤 오랫동안 이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한 두가지는 아니었고, 해외 선수 생활을 오래해왔고 2016년에 은퇴 후 한국 생활을 본격적으로 많이 하게 됐다. 그때부터 이런 저런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가족이니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계속 올라와 그 지점이 시발점이 됐다. 그러면서 문제가 커졌고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대전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김경현 변호사는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준철 시와 무관한 비영리 재단으로 매년 골프 저변 확대와 주니어 육성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박준철 씨는 재단법인 박세리희망재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직책이나 역할이 없고, 업무도 전혀 수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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