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신성록이 FA 시장에 나와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신성록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예능에서 만났는데 우월한 기럭지랑 잘생긴 얼굴을 한없이 우러러 봤다. 189cm 키의 뮤지컬의 고수, 배우 신성록"이라며 게스트 신성록을 소개했다.
이어 "키 원래 더 크죠? 속인 것 같다"며 장난쳤고 신성록은 "저보다 작으신 분들이 매일 의심하지만 189cm맞다. 사람들이 다 2m라고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신성록은 배우하기 큰 키 아니냐는 말에 "데뷔할 때는 그랬는데 요새는 다들 크기 때문에 괜찮다. 죄송하게도 저랑 찍으시는 분들은 애플박스에 올라오시기도 하고 그러셨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신성록에게 "오늘 혼자 운전을 하고 오셨더라. FA 시장에 나와있던데. 소속사에 원하는 조건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성록은 "계약은 종료되고 회사를 쉽게 결정하지 않고 천천히 보려고 하고 있다. 20년차 이상 배우지만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성록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이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