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의혹에 이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1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름의 진술은 청취한 상태고, 조금 더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아름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변제하기로 약속한 날에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모임 중 한 명이 아름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아름을 향한 사기 의혹이 다수 나온 가운데, 아름은 함께 금전 사기 의혹에 휩싸인 공개 열애 상대 A씨와 결별 소식을 알리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달라고 전한 바 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름은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며 "감금, 협박이 사실이다.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 쓰고 도망 나온 적이 있다. 토토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경찰은 엑스포츠뉴스에 아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특별한 내용은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3일, 경기광명경찰서는 이아름이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그의 모친 또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됐다.
아름은 "이에(아동학대) 대해 경찰 조사 철저히 받은 상황이다"라고 주장 중이다.
사진 = 아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