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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44세에 둘째 임신 성공…최지우→황보라 노산맘 시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3 20: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한 배우 이정현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은 1980년생으로 44세다. 최근 늦어지는 결혼으로 40대의 나이에 임신하고 출산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연예계도 다름없다. 40대에 예쁜 2세를 본 이들을 모아본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측에 따르면 14일 방송분에서 이정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둘째가 생겼다고 밝힌다.



이정현의 고백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환호를 지르며 열띤 축하 인사를 전했다. 둘째 태명은 복덩이로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 내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둘째를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현은 첫째 서아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입덧이 심해 3개월 내내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안 가지려고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한다.



40세 황보라, 난임 극복 후 득남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했다. 난임 고백 및 시험관 과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달 23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5월 23일 저희 부부에게 천사 같은 아기 오덕이가 태어났다. 일 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42살, 적당히 철이 들 즈음 난임을 극복하고"라며 "오덕이를 맞이한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지금도 눈물이 울컥하다"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남편 김영훈이 빼곡하게 작성해 코팅까지 해 둔 오덕이 출산용품 리스트와 아기방을 자랑한 바 있다. 하정우가 추천한 오덕이의 이름 후보도 들려줬다. 황보라의 절친 김지민을 통해 신생아 오덕이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강재준♥' 이은형, 자연 임신 성공 "노산이라 걱정"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8월 출산 예정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2'에서 "우리에게 아이는 없을 줄 알았다. 시험관 고민도..."라며 속내를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이제야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강재준은 "8월 출산 예정이다. 감격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며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노산인 만큼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이은형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던 중 원래 있던 작은 자궁 근종이 임신 후 11센티미터까지 커졌다는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내가 왜 진작에 관리를 안 했을까. 근종이 커지는 만큼 제 죄책감도 커지더라. 근종 때문에 깡총이가 좁을까 봐”라며 죄책감을 드러냈다.



'9살 연하 남편♥' 최지우, 46세에 득녀

배우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20년 46세의 나이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지난해 11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아기를 준비하면서 병원에 오래 다녔다. 그 시간이 1시간 넘게 꽤 길었다.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라디오가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나만의 시간 같고 즐기게 됐다"라며 난임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최지우는 SNS에 딸 사진을 공개해왔다.

"한 달 만에 첫 수확! 달랑 한 개 너에게 양보하마"라며 딸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하거나 딸을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딸과 생일을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우라나이로 50세인 최지우는 신애라 등 지인들 사이에서 케이크 초를 불며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최지우의 딸도 함께였다. 올해 5세가 된 딸과 케이크 앞에서 입을 맞췄다.



'현빈♥' 손예진, 40세에 얻은 아들

영화 '협상',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한 현빈과 결혼하며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은 손예진은 40세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여 만인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하고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이들은 예정일인 12월보다 한 달 빠른 11월 득남했다. 



손예진은 "올 한 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한 한 해였어요..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어요.."라며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합니다"라고 남편 현빈의 고슴도치 아빠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잔디밭이 있는 공원으로 봄 나들이를 떠난 모습을 업로드했다. 모자에 선글라스를 쓴 편안한 차림의 손예진 옆에는 아기 유모차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재은, 43세 나이에 딸 출산 “내 것 중에 최고”

1980년 2월생인 배우 이재은은 2022년 4월 재혼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해 이목이 쏠렸다. 임신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던 이재은은 2022년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재은은 "김태리! 넌 내 것 중에 최고! 최고의 선물! 아빠는 얼마나 좋았으면 네가 태어나자마자 출생신고부터 했다니.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우리 태리 지금처럼 건강하게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노산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한 이재은은 "에고 엄마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울 태리 대학생이면 엄마는 환갑인 거냐?"라고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최대한 안 늙도록 열심히 가꿔야겠네. 아! 갑자기 노산맘의 웃픈 현타가 그래두 좋아!"라며 노산맘다운 걱정과 설렘을 한 번에 들어왔다.

딸의 생후 50일을 맞이해 토끼 귀가 달린 의상부터 블랙 패밀리룩까지 다채로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쌍꺼풀이 진 큰 눈을 자랑하는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9살 연하' 안용준♥' 베니, 45세에 출산 '감격'

가수 베니는 2015년 9살 연하인 배우 안용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4년의 열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당시 9세 나이 차이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임신을 알렸고 지난해 4월 딸의 부모가 됐다.



당시 베니는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높게 나와 긴급 수술을 했다. 안용준은 "수술실 앞에서 들리는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너무 큰 감동으로 열매가 세상밖으로 나왔다. 첫 만남까지 시간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그 만큼 더 큰 행복과 축복으로 찾아와준 열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그동안 많은 고비들을 잘 넘겨주며 버틴 우리 여보 모두 너무나도 고맙고 고생했다"라며 노산으로 고생한 아내 베니를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응원해준 주변인들에게도 인사를 건넨 안용준은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라며 존경을 내비쳤다.

사진= 방송화면,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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