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세호가 예비신부를 만난 후 변한 모습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12부 리그의 사랑 이야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은 사랑에 있어서 1부 리그가 아닌 12부 리그(?)인 남창희, 조세호, 유병재, 양세형, 케이윌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창희는 오는 10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에게 "아직 노력해야 한다. 아침에 좀 짜증이 많은데 그건 고쳐야 한다"며 절친만 할 수 있는 걱정을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제가 남창희 덕분에 고쳤다. 아침에 일어나면 설레지 않는 하루가 좀 짜증났었다"며 아침에 부리던 짜증이 줄었음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세호가 그 당시 밤에도 다니고 술마시니 아침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요즘은 소비를 하려고 해도 이 돈으로 여자친구랑 좋은데 가서 밥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밝힌 후 부끄러워했다.
"나 혼자가 아닌 상대까지 배려한다는 거다"며 감탄하는 양세형에 유병재는 "형 지출도 많이 줄었나. 전에 하던 명품들 있지 않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는 "막 줄이지는 않았다"고 속삭였고 이를 본 유재석은 "지금은 벌이를 늘렸다"며 열심히 일하는 중인 조세호를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 또한 "어찌됐든 소비의 퍼센트가 줄었다"고 함께 수습했다.
조세호는 "예전에 비해서는 (명품 소비가) 줄었지만 너무 사고 싶은 건 사야하는 스타일이다. 사고나서 여자친구에게는 '남창희가 사줬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철저하게 숨긴다"고 감탄했고 조세호는 "그런 거 하난 좀 부탁하겠다"고 남창희에게 고백하며 "여자친구가 '그 오빠는 왜 이렇게 선물을 많이 해주냐'고 하면 '나도 많이 해주잖아'라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남창희는 "그 친구는 이런 거 안 보나"며 헛웃음을 터트렸고 조세호는 "보긴 보는데 제가 화제전환이 빠르다. 정신없게 쭉 넘기고 '하하하 가자' 하면 된다"고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쾌남이다"라고 또 한 번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뜬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