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상민이 돌아가신 엄마의 가족을 만났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족을 만나는 것.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여사는 지난해 11월,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예고편에서 이상민은 "엄마가 살아온 인생엔 친인척과의 교류가 없고, 명절만 되면 쓸쓸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삼촌, 외숙모, 사촌누나, 사촌형을 대면해 "이런 가족 모임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친척들과의 만남 없이 살아왔던 것.
이상민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게 꽤 있었다. 어머니 돌아가시니까"라며 가족들을 만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사촌누나는 "앨범을 찾아봤다. 사진이 있었다"며 이상민과 이상민 어머니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상민의 외삼촌은 의문의 서류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상민이가 누나 밑에 등록이 된 줄 알았다"며 이상민이 어머니의 호적에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생을 알아? 상호"라며 이상민에게 친동생이 있었다는 발언을 했다. 이 사실을 모르던 이상민은 "내가 동생이 있었다고?"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