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위하준♥정려원 하룻밤→학원서 스킨십…아슬아슬 비밀 연애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졸업' 위하준과 정려원이 하룻밤을 보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9회에서는 이준호(위하준 분)와 서혜진(정려원)이 학원 사람들 몰래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서혜진을 집 앞에 데려다줬고, 서혜진은 "거짓말이야. 사실 집에 우유 있었어"라며 귓속말했다.

서혜진은 "나 되게 선수 같았지. 올라가자"라며 집에 초대했고, 이준호는 서혜진을 따랐다. 그러나 최승규(신주협)는 이준호에게 연락했고, 이준호는 이사를 도와준 최승규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다.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금방 다시 오겠다고 말했고, 집으로 돌아가 최승규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준호는 서둘러 서혜진의 집으로 향했고, 서혜진과 하룻밤을 보냈다. 이때 이준호는 "나 선생님 얼굴 보고 싶어요"라며 밝혔고, 서혜진은 "좀 비켜 보라고"라며 이준호를 밀쳤다. 

이준호는 침대 밑으로 떨어졌고, "일단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을 좀. 그새 마음이 바뀐 거예요?"라며 물었다.

서혜진은 "그건 아니야. 너 머리가 그렇게 나빠? 내가 대체 너 어디까지 가르쳐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거 하지 마. 그 선생님 하지 말라고. 나 그 소리 들으면 내가 지금 너무 나쁜 짓 하는 것 같단 말이야"라며 곤란해했다.

이준호는 "천만다행인 줄 아세요. 나 진짜 앞으로 이렇게 떨어졌으면 선생님 평생 혼자 살 뻔했어요. 알겠어요. 그럼 이제 제대로 가르쳐 주세요"라며 침대로 올라갔고, 서혜진은 이불을 뒤집어썼다.

서혜진은 "나 자수할 거 있어"라며 민망해했고, 이준호는 이불을 걷고 서혜진을 자신의 품에 안았다. 이준호는 "이제 안 보여요. 하세요. 자수"라며 다독였고, 서혜진은 "나 이건 너 못 가르쳐. 알고 있었지"라며 털어놨다.

이준호는 "전혀. 나는 완전 선수인 줄 알았는데. 그리고 또. 내가 알아야 될 거 또 있어요?"라며 질문했고, 서혜진은 "없는 것 같아"라며 밝혔다.

이준호는 "그럼 이번에는 내가 알려줄게요. 서혜진을 사랑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사랑해 왔어요. 한 번 더 말할까요?"라며 고백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키스했고, "말 안 해도 돼. 충분히 느껴져"라며 전했다.



또 이준호는 학원 사람들 눈을 피해 서혜진에게 애정 표현을 했다. 특히 서혜진은 이시우(차강윤)에 대해 "시우는 공부를 정말 진지하게 하는 애다"라며 칭찬했고, 이준호는 "갑자기 덜컥 겁이 나는데. 내가 선생님 최고 애제자 타이틀 놓치나 싶어서. 상관없나? 난 이제 애제자가 아니고 애인이라"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뽀뽀했고, 서혜진은 "얘가 미쳤나 봐"라며 만류했다. 이준호는 "진짜 재밌다. 학원"이라며 여유를 부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