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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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너의 차례'로 故종현 위로…"내가 위로할 차례" (아티스트)[종합]

기사입력 2024.06.08 09:14 / 기사수정 2024.06.08 09:1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엑소의 수호가 미니 1집 수록곡 '너의 차례 (Feat. 윤하)'의 작사 비하인드를 풀며 친구를 그리워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수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성황리에 마친 첫 솔로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지코가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가장 위로받은 곡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수호는 "'너의 차례'라는 곡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수호는 "이 곡은 한 친구를 생각하면서 쓴 가사이기도 하다. 이 친구와 연습생 때도 되게 친했고, 서로 의지도 많이 했다. 서로 힘이 되는 얘기도 많이 해줬다.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 이 친구의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수호는 "항상 그 친구에게 '빚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제는 제가 위로해줄 차례라는 생각으로 가사를 담아봤다"고 작사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를 들은 지코는 "그럼 온전히 그 친구만을 생각하면서 곡을 다 작업하셨냐"고 추가로 물었고, 수호는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수호가 울컥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지코는 "이 곡의 주인(친구)도 분명히 이 곡을 듣고 미소를 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수호 씨의 마음이 닿기를 저희 모두가 바란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너의 차례' 무대를 선보인 수호는 "일단 그 친구가 제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고, 그 친구에게 받은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불러드리고 싶다. 위로가 되는 음악과 연기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호가 작사에 참여한 '너의 차례'의 주인공은 동갑내기인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진=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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