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드쿤스트가 증량 여파가 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체중 증량의 여파를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제주도의 빈티지숍에서 쇼핑에 나섰다.
코드쿤스트는 옷을 잔뜩 골라놓은 뒤 탈의실로 들어가 입어보기 시작했다.
코드쿤스트는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재킷을 입고 나오더니 더워도 입고 싶은 스타일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전현무는 재킷을 입은 코드쿤스트를 보면서 "미국 텍사스에서 사는 사람 같다"고 잘 어울린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재킷을 입은 상태로 거울을 보더니 갑자기 지퍼를 내리며 맨몸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안에 왜 옷을 안 입는 거야. 무지개 모임에 노출증이 퍼지고 있다"며 웃었다.
코드쿤스트는 두 번째 의상도 단추를 풀고 과감하게 등장했다.
사장님은 두 번째 의상에 대해 "옛날에 프랑스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사이클리스트 재킷"이라고 설명해줬다.
코드쿤스트는 만족스러웠던 앞의 두 의상과 달리 다음 의상들은 귀여워서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길이가 짧거나 과도한 슬림핏이라 패스를 했다.
사장님은 코드쿤스트가 패스한 의상을 두고 "길이는 괜찮은데 옆으로 좁게 나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코드쿤스트가 탈의실에서 다음 착장으로 환복하던 중 스타일이 남다른 누군가 등장했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코드쿤스트의 친구였다.
코드쿤스트는 친구 공명신에 대해 "30년지기 친구다. 예전에 같이 풋살을 했던 친구다. 제주살이 10년 차로 지금은 제주도에서 체육선생님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명신은 탈의실로 들어가 코드쿤스트와 인사를 나눴다.
공명신은 코드쿤스트가 제3의 눈이 보이게 하는, 몸에 딱 달라붙는 상의를 입고 나오자 "못 본 사이 많이 건강해졌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코드쿤스트는 70kg이 된 후 품이 불편한 옷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그게 좀 야속하다"고 말했다.
피팅을 마친 코드쿤스트는 마음에 드는 옷을 구입한 뒤 추가로 핸드백을 사더니 친구에게 선물로 건넸다.
코드쿤스트는 공명신의 집으로 가서 친구가 만들어준 돔베고기, 멸치국수를 먹었다.
코드쿤스트는 돔베고기를 맛보더니 "진짜 맛있다.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낫다"며 놀라워했다. 코드쿤스트는 멸치국수도 맛있다면서 면치기를 선보였다.
코드쿤스트는 "멸치국수는 예식장에서 나오는 것보다 맛있고 돔베고기는 기름이 있는데 느끼하지 않다는 느낌이었다"고 나름의 맛 평가를 했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의 서툰 맛 표현에 "매 좀 맞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