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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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방문 국밥집 결국 철거…"잘못된 직원=조카…죄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07 09:40 / 기사수정 2024.06.10 16: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일하던 경북 청도의 국밥집이 철거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문한 적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 

대구경북 매체 매일신문에 따르면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A씨가 일하던 경북 청도 소재 국밥집이 철거됐다. 위반건축물 때문. 

일부 누리꾼은 해당 식당에서 A씨가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불법 건축불(위반 건축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도군은 지난 3일 해당 식당에 위반건축물에 대한 철거 명령 등 관련 행정 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 식당은 백종원이 지난 2022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국밥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A씨가 근무자라는 것이 알려진 후 영상 자체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국밥집 주인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정말 죄송하다. 먼저 잘못된 직원(박OO 군은 저희 조카가 맞다) 채용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무허가 건물에서 영업한 부분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며 법적인 조치에 따르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위반건축물을 철거한 이 식당은 휴업 이후 다시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6월 3일부로 가게 확장 이전을 위해 당분간 휴업한다"면서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재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백종원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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