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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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이미지' 박보검, 화내면 제법 무서워…"뭐하는거야?" (살롱드립2)[종합]

기사입력 2024.06.04 19:29 / 기사수정 2024.06.04 19:29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과거와는 달라진 본인의 모습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 EP.43 박보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보검에 "워낙 평소 이미지가 선한 이미지로 굳어져 버리니까 사람들이 본인을 맘대로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 같다. 혹시 있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옛날에는 그냥 '예스맨'이었다. 내가 상대보다 덜 가져도 내가 손해를 봐도 그걸 손해본다고 생각 안 하고 이 사람이 편하면 나도 편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상대의 의견에 맞춰줬다면 이제는 저의 의견을 많이 피력하는 편이다. 좀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은 "꼭 지키는 일상 루틴 같은 거 있냐"고 물었고 박보검은 "꼭 지키는건 피곤하더라도 무조건 씻고 잔다. 해외 일정이든 아무리 촬영 일정이 길어지더라도 다 씻고 자고 깨끗이 정리하고 자는 것 같다"며 평소 고수하는 생활 루틴을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럼 그랬던 적 없냐. 정말 녹초가 돼서 '어유 못 살겠다. 그냥 뻗고싶다' 이런 적 없냐"고 되물었다.

박보검은 "물론 그렇게 느낀 적은 있다. 그래도 다 씻고 잤다"며 본인이 계획한건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그럼 누군가가 보검 씨 집에 놀러 와서 외출복 차림으로 '야 침대 좋다' 이러면서 누우면 어떡할거냐"고 되물었고 박보검은 놀라며 "제 방에 못 들어간다. 친구한테 '뭐하는거야?' 이럴거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사슴(박보검)도 화낼 줄 아네"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 '원더랜드'는 5일 개봉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TEO 테오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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