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정다경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4일 정다경은 개인 채널에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글을 올린다. 회사와 상의하고 고심 끝에 어렵게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체결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그동안 그 누구보다 정말 잘되길 바라며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에 관련하여 천천히 고민해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한편,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 사건의 여파로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등까지 구속 송치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생각엔터 측은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알리면서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 역시 검토 중이라 밝혔다.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와 협의를 통해 조건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고 알렸던 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이하 정다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다경입니다.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회사하고 상의하고 고심 끝에 어렵게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체결을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그 누구보다 정말 잘되길 바라며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에 관련하여 천천히 고민해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지인분들도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