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5 10:3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신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가 KBS 심의결과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나 설명 못 해도 내 맘이 그래 나 죽어 버릴까'라는 노랫말이 비관적이란 이유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리쌍의 멤버 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란 놈은 답은 너다'~~k본부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비관적이라고 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습니다. 아예 못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머~그렇다고 가사를 수정해서 재심의 넣는 일은 없을 겁니다...그냥 파이팅 해야죠^^;여러분~떠납시다~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으로~고래잡으러~ㅎ"라고 덧붙였다.
리쌍은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약 2년 만에 7집 정규앨범 '아수라발발타'를 공개했다.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앨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 4일부터는 AX-Korea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리쌍 ⓒ 정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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