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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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시청률 소폭 하락… 수목극 1위 수성

기사입력 2011.08.25 08:57 / 기사수정 2011.08.25 09:0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2 '공주의 남자'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18.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9.6%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공주의 남자'에서는 옥에 갇힌 승유(박시후 분)를 찾아간 세령(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과오가 자신에게 물려진 것을 실감하고 그 증오를 달게 받기 위해 승유를 찾아가 승유가 목을 죄도 말없이 고통을 감내했다.

심지어 분노에 찬 승유가 독한 말을 퍼붓는데도 더없이 차분한 눈빛으로 "제 이름은 이세령입니다. 부디 살아남아 저를 죽이러 와주십시오. 스승님의 손에 죽을 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말하며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승유를 애써 외면했지만, 결국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보스를 지켜라'는 16.3%, MBC '지고는 못살아'는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박시후 ⓒ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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