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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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 새롭게 썼다! KIA, 29년 만에 홈 6경기 연속 매진...시즌 누적 50만 관중 돌파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6.02 18:20 / 기사수정 2024.06.02 18:2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또 매진이다. KIA 타이거즈가 홈 6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경기 연속 만원 관중 타이를 달성했다.

KIA 구단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오후 4시 30분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5번째 홈경기 매진(3월 23일 키움전, 4월 6~7일 삼성전, 4월 10일 LG전, 4월 21일 NC전, 5월 3~4일 한화전, 5월 12일 SSG 더블헤더 1차전, 5월 15일 두산전, 5월 24~26일 두산전, 5월 31일~6월 2일 KT전)이다.

이로써 KIA는 지난달 24일 광주 두산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만원 관중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무등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1995년 8월 4일~6일 LG전, 8월 15일~17일 삼성전 6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한 지 무려 1만517일 만, 무려 29년 만의 대기록이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51만2799명(평균1만7683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면서 시즌 누적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연고지 광주의 뜨거운 야구 열기로 연일 만원 관중 관련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9년 기록한 구단 최다 경기 만원 관중(21경기)과 2017년 달성한 구단 최다 관중 기록(102만4830명)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다.

한편 2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는 KIA는 5회초 현재 KT에 0-4으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투수 윤영철이 1회초 강백호에게 선제 3점포를 맞으면서 두 팀의 격차가 벌어졌다. 윤영철은 3회초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흔들렸고, 결국 3회초 1사 1·2루에서 좌완 김사윤과 교체됐다. 윤영철의 성적은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이다.

◆KIA 구단 홈경기 연속 매진 관련 기록

-6경기: 1995년 8월 4~6일 무등 LG전, 15~17일 롯데전 / 올해 5월 24~26일 광주 두산전, 5월 31일~6월 2일 광주 KT전(진행 중)

-5경기: 2011년 6월 11~12일 군산 LG전, 17~19일 무등 삼성전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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