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송승헌이 '놀토' 받아쓰기 퀴즈에 걱정을 표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등장해 '초여름 특집'을 꾸몄다.
네 사람은 오는 3일 첫 방송하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출연한다.
게스트 송승헌의 '놀토' 방문에 멤버들은 "너무 잘생겼다", "실제 송승헌 씨 맞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승헌은 "평소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저는 한 번도 맞춘 적이 없어서 제가 나올 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송승헌은 '놀토' 출연을 앞두고 받아쓰기 퀴즈에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붐은 "송승헌 씨가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아무한테도 말 안할 테니까 퀴즈 정답을 알려달라'고 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송승헌이) '방송 한두 번 해보냐, 나한테만 알려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붐의 폭로(?)에 송승헌은 "제가 가만히 있다가 갈 거 같아서, '아무한테 얘기 안할 테니까 저한테만 알려달라'고 했다"고 실토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 하면 힌트를 주실 줄 알았는데 절대 안 주더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그는 "사정사정해서 겨우 알아낸 게, 2000년대 신나는 음악이라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붐은 "2000년대 신나는 음악이 3만 곡 정도 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