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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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박시후, 철천지원수 최무성 칼로 찔러 '복수심 폭발'

기사입력 2011.08.24 23:3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가 철천지원수 최무성을 칼로 찔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11회분에서는 참형을 면한 승유(박시후 분)가 유배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유는 배를 타고 강화도로 유배를 가다가 배가 침몰하면서 죽을 위험에 처하게 됐다. 승유를 포함한 죄수들이 자신들을 망망대해에 빠뜨려 죽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난동을 피우자 왈패들이 도끼로 배의 밑창을 뚫어 배를 침몰시키려고 한 것.


간신히 살아남아 근처 무인도에 표류한 승유는 뒤쫓아온 왈패들 중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를 베었던 함귀(최무성 분)를 보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함귀에게 달려들고 말았다.

승유는 함귀에 밀려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함귀의 손에 죽임을 당한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안간힘을 썼고 결국은 함귀를 칼로 찌르는 데 성공했다. 아버지를 죽인 철천지원수를 제 손으로 죽인 승유는 눈물을 흘리며 포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단종(노태엽 분)의 측근이었던 안평대군(이주석 분)이 수양대군의 음모로 사약을 받고 최후를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박시후 ⓒ KBS <공주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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