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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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문채원, 박시후에 "날 죽이러 와 달라"

기사입력 2011.08.24 22: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문채원이 박시후에 훗날 자신을 죽이러 와 달라고 부탁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11회분에서는 옥에 갇힌 승유(박시후 분)를 찾아간 세령(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과오가 자신에게 물려진 것을 실감하고 그 증오를 달게 받기 위해 승유를 찾아가 승유가 목을 죄도 말없이 고통을 감내했다.


심지어 분노에 찬 승유가 독한 말을 퍼붓는데도 더없이 차분한 눈빛으로 "제 이름은 이세령입니다. 부디 살아남아 저를 죽이러 와주십시오. 스승님의 손에 죽을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령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승유를 애써 외면했지만, 결국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가 간신히 참형을 면하고 유배를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문채원, 박시후 ⓒ KBS <공주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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