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선업튀' 기억 찾은 변우석, ♥김혜윤과 재회 키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최종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을 사랑한 기억을 모두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수(허형규)는 김태성(송건희)을 피해 달아나다 덤프트럭에 치였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임솔은 택시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김영수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들었고, "설마 김영수가 죽었다고? 선재야. 그럼 선재는?"이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임솔은 핸드폰으로 류선재를 검색했고,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임솔은 병원으로 달려갔고, 류선재 역시 모든 기억을 되찾고 임솔에게 달려갔다.

류선재는 임솔과 병원 앞에서 마주쳤고, "왜 그렇게 뛰어와요?"라며 물었다. 임솔은 '선재야 이제 정말 다 끝났나 봐'라며 감격했다.

류선재는 "혹시 나 사고 난 줄 알고 보러 왔어요?"라며 시치미 뗐고, 임솔은 "아니오. 그냥 지나가다가"라며 둘러댔다. 

류선재는 "아니면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거 봐. 내가 그랬잖아. 새드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라며 다그쳤다.

임솔은 "그게 무슨"이라며 당황했고, 류선재는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거 같은데"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류선재는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눈물 흘렸다.

류선재는 "늦어서 미안해. 잊어서 미안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임솔에게 키스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