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2세 성별 공개…"용띠 딸이 2명이나" (김승현가족)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둘째 용복이(태명)의 성별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김승현-장정윤 부부, 둘째 자녀의 성별은...? 병원에서 성별 받아보는 날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현은 "오늘은 용복이의 성별을 정밀하게 알 수 있는 그런 날이다"라고 전했다. 

장정윤은 "오늘 정밀 초음파를 보는 날이다. 그동안 초음파를 보면서 대충 (성별이) 뭐일 것 같다고 얘기는 해주셨는데 정확하게 시원하게 보여주질 않았다"라며 "용복이가 자꾸 다리를 막 꼬고 있고, 시원하게 쫙 벌리고 보여줘야 하는데 애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런지"라고 말했다. 

이어 "성격이 있다. 막 태동하다가도 갑자기 아빠가 손을 대면 안 움직인다. 성격이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아빠를 닮았나?"라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정밀 초음파를 통해 용복이를 만났다. 



김승현은 용복이의 긴 다리를 보고 "기럭지는 아빠를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얼굴 라인도 나를 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장정윤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장정윤은 "좋은 건 다 자기 닮았대"라고 말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의사는 "오늘 정밀 초음파 결과, 다행히 다 결과가 좋았다. 그리고 딸이다. 확실하다"라고 말하며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둘째는 딸임을 밝혔다.

진료를 마친 김승현은 "너무 감사하다. 아들, 딸 성별은 중요하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아이가 건강해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공주님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장정윤은 "용띠 딸이 2명이나 있네? 딸이라 너무 기분이 좋다. 잘 키워보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은 기뻐하면서도 "여성 편이 너무 많아서 제가 앞으로 잔소리 많이 받을 것 같다"라며 씁슬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뒤늦게 병원의 도움을 통해 아이를 갖게 됐다. 늦게 결혼하고 노산이신 분들 겁먹지 마시고,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용기 내서 힘내셔서 계획을 잘 짜시면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