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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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 사랑해"…'선업튀' 변우석, ♥김혜윤 기억 돌아왔다→교통사고 엔딩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4.05.27 2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과 함께한 기억을 전부 되찾았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5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가 임솔(김혜윤)을 사랑했던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우연히 임솔의 집에 가게 됐고, 임솔이 타임리프로 미래를 바꾸기 전 두 사람이 현관에서 키스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류선재는 백인혁에게 임솔에 대해 "그냥 그 여자 볼 때마다 어떤 장면들이 꼭 오래전에 본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흐릿하게 떠올라"라며 털어놨다. 백인혁(이승협)은 "떠오를 때마다 기분이 어떤데?"라며 물었고, 류선재는 "벅차다고 해야 되나 슬프다고 해야 되나. 왜 이러는 걸까?"라며 고민했다. 백인혁은 "반했네. 사랑이네. 벅차고 슬프고 그렇게까지 감정이 요동치는데 그게 반한 게 아니면 또라이지"라며 부추겼다.

또 류선재는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임솔을 따라갔다. 임솔은 "왜 이러세요? 본인이 잘 알 거 아니에요"라며 의아해했고, 류선재는 "남자친구 없는 거 맞아요? 집 앞에서 만난 경찰 사귀는 거 아니죠?"라며 질문했다.

임솔은 "그게 왜 궁금한데요"라며 쏘아붙였고, 류선재는 "그러게요. 정말 그쪽한테 반하기라도 한 건가. 내가 생각해도 이상하긴 한데 관심이 가는 건 맞아요. 자꾸 생각나고 걱정되고"라며 고백했다.

임솔은 "죄송한데요. 그냥 저한테 이제 관심 갖지 마세요"라며 밀어냈고, 류선재는 "왜요? 나랑 엮이면 뭐 삼대가 망할 운명이라서?"라며 능청을 떨었다.

임솔은 "저요.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 사람을 많이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래서 류선재 씨는 안 돼요.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요. 더 이상 다가오지 말아 주세요"라며 선을 그었고, 류선재는 "그쪽한테는 참 여러 번 까이네요. 그래요. 나 싫다는 사람 억지로 붙잡을 수도 없고. 앞으로 선 안 넘을게요"라며 약속했다.
 
임솔은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류선재 씨한테 무례했던 거 맞아요. 미안했어요"라며 사과했고, 류선재는 "마지막 인사합니까? 일 때문에 또 볼 텐데 무슨"이라며 만류했다. 임솔은 "저한테 차였는데 어색해서 어디 볼 수 있겠어요? 류선재 씨.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그럼 저 갈게요"라며 돌아섰다.




이후 류선재는 임솔이 퇴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진짜 마지막 인사였어?"라며 서운해했다. 류선재는 "이건 어떻게 돌려주나. 다신 못 볼 사람인데"라며 임솔의 시계를 바라봤고, 갑작스럽게 멜로디가 떠올라 당황했다.

류선재는 임솔의 기획서에 있던 '소나기'를 작곡했고, 임솔은 영화사 대표에게 음원을 전달받았다. 임솔은 "정말 오랜만에 듣네"라며 감격했고, 류선재가 부른 '소나기'를 따라 부르며 눈물 흘렸다.

그뿐만 아니라 류선재는 임솔의 시계를 작동시켰고, 그 순간 잊고 있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류선재는 "솔아"라며 달려갔고, 차도로 뛰어들어 김태성(송건희)과 추격전을 벌이던 김영수(허형규)의 차에 치일 뻔했다.

김태성은 김영수의 차를 막았고, 류선재는 차도에 쓰러진 채 임솔과의 기억들을 회상했다 류선재는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거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솔아. 내 운명은 우리가 과거, 현재. 아니. 그 어떤 시간 속에서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솔아 사랑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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